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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보안 지식 공유 플랫폼 ‘놀리팝(KnowlliPop)’, 정보보호 분야 유튜브를 꿈꾸다

그린존시큐리티 IP주소 조회수 67 댓글수 0 등록일 20-08-03 11:06

전 세계 보안 지식 공유 플랫폼 ‘놀리팝(KnowlliPop)’,   

정보보호 분야 유튜브를 꿈꾸다 


보안뉴스 | 원병철 기자 | 2020.08.03





동영상 중심의 컨텐츠로, 글로벌로 향하는 놀리팝(KnowlliPop)

사이버 보안 교육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인터뷰] KnowlliPop 총괄 기획한 박니오 그린존시큐리티 이사
“KnowlliPop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바로 동영상과 세계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인재양성, 특히 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인재양성은 정부는 물론 일반 기업과 정보보호 업계 모두의 바램이지만,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정보보호의 경우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네트워크 등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엄두를 내기 어려울 뿐더러, 대학이나 전문학원 등이 아니고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창구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존시큐리티가 7월 31일부터 문을 연 ‘놀리팝(KnowlliPop)’은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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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팝(KnowlliPop) 홈페이지[자료=홈페이지 캡처]




KnowlliPop은 그린존시큐리티가 선보이는 ‘전 세계 모든 IT 보안 정보와 지식을 찾을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KnowlliPop에서는 누구나 간편하게, 무료로, 재미있는 IT 보안 지식 동영상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KnowlliPop에 접속해 정보보안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관심 주제에 대해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보안과 교육 전문가인 박니오 그린존시큐리티 이사가 있다.


동영상 보안교육 콘텐츠로 승부
박니오 이사는 원래 극동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약 3~4년 전 국내 IT 보안업체들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국내외 보안산업 규모와 통계, 특히 인재양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2016년 상반기 사이버보안과 관련해 오바마 정부가 10만명 단위의 보안 전문가가 부족하다면서 인재양성을 과감하게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오바마 정부는 사이버보안 예산을 35% 증액한 190억 달러를 요청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박니오 이사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 남미, 필리핀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되는 보안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살펴봤는데, 사이버보안보다는 범죄수사 인력 양성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인재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황이 좋은 편이었죠. 특히, K-Shield나 BoB 등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너무나 잘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정부나 대학 등에서의 교육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데 비해 일반인이나 타 전공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교육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맨 처음 지적한 것처럼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워크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보안교육은 더더욱 없었다는 것.
“수요가 충분해 보이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도 있으니 우리가 한 번 해보자고 판단했죠. 그렇게 만든 것이 바로 KnowlliPop입니다.”

KnowlliPop은 크게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첫 번째는 ‘동영상’이고, 두 번째는 ‘세계화’다.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하고 있는데, 박니오 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도 원래대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봤다.
“최근 교육의 흐름은 분명 영상 중심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시각화에 맞춰져 있죠. 그래서 KnowlliPop은 영상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보안인력에 대한 니즈는 뜨겁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뛰어난 보안 제품이 많고,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보안교육 프로그램도 있어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반응이 좋다. 전문가의 멘토링과 트레이닝이 잘 되어 있는 ‘인프라’가 잘 구현된 나라, 데프콘에서 우승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아시아의 반응이 뜨겁다는 거다.

“동영상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바로 접근이 가능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각 나라별 언어로만 제작된다면 바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KnowlliPop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베트남어, 그리고 일본어로 영상을 제작해 해당 국가에 서비스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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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시큐리티 박니오 이사[사진=보안뉴스]




KnowlliPop, 7월 31일 공식 오픈...2020년 말까지 사용자 43,000명 목표

KnowlliPop은 지난 7월 31일 공식 오픈했다. 오픈 전에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미리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그동안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정보보호 교육자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다, 초보부터 준전문가, 전문가까지 단계별로 제작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nowlliPop에서는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지식이 거의 없는 ‘뉴비’부터 ‘루키’와 ‘기술자’ 등 단계별로 콘텐츠를 구분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IT 보안교육과 드라마를 합친 웹드라마 ‘셜록&왓슨 사이버 명탐정 사무소’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조건 쉬운 콘텐츠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용자의 전문성에 따라 단계별로 마련되어 있다. 다만, KnowlliPop은 천편일률적인 ‘단계별 학습’은 아니다. 학교나 학원처럼 배우는 사람의 수준을 파악하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모아 교육하는 형태는 배우는 사람 중심이 아닌 가르치는 사람 중심의 교육방법이다. 대규모 교육에서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KnowlliPop은 이보다는 하나의 궁금증에서 또 다른 궁금증으로 넘어가는 단계별 학습을 지향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PC 백신, 즉 안티 바이러스에 대해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했습니다. 안티 바이러스는 컴퓨터의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를 찾고,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설명을 본 학생은 다시 악성코드가 뭔지 찾아봅니다. 이렇게 배움이라는 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가야 하는 거죠. KnowlliPop 역시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KnowlliPop은 200여개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일반 PC는 물론 모바일과 맥 환경에서도 모두 지원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연말까지 가입자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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